[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현대중공업(329180)이 코스피 입성 첫날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현대중공업은 공모가(6만원) 대비 85% 높은 11만 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5.49% 하락한 11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11만6,5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하락으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차익실현성 미확약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가 강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앞선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8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56조원을 끌어모으며 4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