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사이 10명 코로나19 확진…누적 4,863명

기존 확진자 접촉 다수
'조사 중' 확진자 2명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사를 마친 뒤 보건소 관계자와 검사 부스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사이(16일 오후 6시~17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명은 지난 15일 몽골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2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조사 중’ 확진자다.


이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3명, 남구 1명, 북구 4명, 울주군 1명, 동구 1명이다. 이들은 울산 4854~4863번으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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