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익산공장 친환경 시스템 구축…ESG 경영 가속화

FEMS 구축해 에너지 사용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이주영(왼쪽) TYM 익산공장장과 손원득 센솔루션 대표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TYM

농기계 기업 티와이엠(TYM)이 전북 익산공장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구축해 친환경 공장으로 전환한다.


TYM은 익산 기계공장에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 센솔루션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TYM은 이번 계약을 통해 데이터를 모니터링·수집·관리·제어해 제품 생산활동 최적화를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인 FEMS를 구축한다. FEMS를 통해 익산 공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에너지 데이터를 생산공정·제품·설비·용도별로 관리할 수 있다. 또 가시화된 에너지 데이터를 기업 업무시스템 등과 연동해 에너지 원단위 등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은 앞으로 TYM의 주요 사업장을 친환경 및 저에너지 생산시설로 전환시키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해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환경경영기업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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