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시내 전경 /연합뉴스
헝가리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1.65%로 0.15%포인트 인상했다
21일(현지시간) dpa-AFX 통신 등 외신은 헝가리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1.50%에서 1.65%로 0.1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기준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벌써 네 번째 인상이다.
헝가리 중앙은행은 지난달까지 매달 0.3%포인트씩 올렸는데 이번에는 인상 속도를 다소 낮췄다.
중앙은행 측은 "인플레이션 전망이 목표치 근처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안정되고 물가 상승 위험이 통화 정책 수준과 균형을 이룰 때까지 금리 인상 사이클을 지속할 것"이라며 긴축 효과는 내년에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