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경기 성남시는 상습·고액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골드바, 롤렉스시계, 다이아몬드반지 등을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공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온라인 전자공매 사이트를 통해 모두 573점을 매각한다. 이 중 시가 공매에 넘긴 물품은 자동차 2대, 명품시계 4점, 골드바 등의 귀금속 14점 등 모두 20점이다. 체납자 가택을 수색해 압류한 물품들이며, 감정가는 6만~900만원이다.
물건별 개별 입찰로 진행되며 입찰 기간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전자공매 사이트에서 입찰 가격을 접수한 뒤 10월 1일 오전 10시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낙찰받은 사람은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지정 계좌로 대금을 이체하면 물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