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데브시스터즈, 52주 신고가...6거래일 연속 상승



모바일 신작 ‘쿠키런: 킹덤’의 일본 흥행으로 지난 13일부터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데브시스터즈(194480)가 23일 장 초반 역시 급등세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보다 17.25% 오른 18만 3,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신작 ‘쿠키런’이 일본 시장 진출 후 흥행에 성공하자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쿠키런’은 지난 4일 일본 시장에 진출한 후 5일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에서 3위를 기록했고 바로 다음 날 1위에 등극했다. 이후 일본 게임업체 세가의 마스코트 캐릭터 ‘소닉’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쿠키런’이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자 주가가 반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쿠키런'은 현재 미국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하고 매출 순위 역시 지난 달 25일(389위) 대비 29위로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며 “캐나다에서도 같은 기간 매출 순위가 341위에서 24위로 올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에선 오는 10월 8일부터 마케팅이 본격화되며 사용자수와 매출액 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