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전문기업 비비씨, 첫 뷰티 제품 '파시노 뿌리펌' 론칭

현대 홈쇼핑 통해 첫 판매 돌입

소재전문기업 비비씨가 첫 론칭하는 뷰티제품 ‘파시노 뿌리펌’. 사진제공=비비씨

덴탈케어 소재 전문기업 비비씨가 자사의 첫 뷰티관련 제품인 ‘파시노(FASCINO) 뿌리펌’을 현대 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


비비씨는 서울 강남 압구정 헤어·메이크업 샵 브랜드인 파시노 제품군 가운데 ‘파시노 뿌리펌’을 24일 현대홈쇼핑 을 통해 첫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파시노 뿌리펌은 가정에서 직접 모발의 뿌리 부분을 ‘펌(Permanent)’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특허 제품이다. 이 제품은 클립에 펌제를 도포한 뒤 클립을 두피가 닿는 곳까지 찝어주면 펌을 쉽게 끝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수 제작된 고밀도 크림 타입 펌제를 사용, 열처리나 중화제 없이도 10분이면 펌이 완성된다. 특히 누구나 쉽게 찝어 사용할 수 있는 120도 각도의 빗살 클립은 뿌리 펌 효과를 극대화한다.


비비씨의 이번 뿌리 펌 제품 출시는 지난 7월 뷰티제품 전문생산·유통회사인 케이앤엘큐브와 맺은 ‘브랜드 확산 및 뷰티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다. 케이앤엘큐브는 유명 뷰티 브랜드인 ‘파시노’보유회사로 ‘셀프 뿌리펌’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홈쇼핑에서 160억원 규모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 중이다.


비비씨는 ‘파시노’ 브랜드 공동소유 및 공동육성을 통해 올해 안에 헤어케어 제품 2종을 홈쇼핑에 추가로 런칭할 예정이다. 이를 기점으로 국내 온라인 및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브랜드로 유통망 확장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강기태 비비씨 대표는 “비비씨가 보유한 기술과 헤어·뷰티케어 및 메이크업 관련 전문기업 케이앤엘큐브의 협업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 살롱 브랜드가 전무한 홈쇼핑에서 독창성과 창의성을 살려 파시노 브랜드가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 매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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