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 첫 발…BGF리테일, 온실가스 인벤토리 국제 인증서 획득

BGF리테일의 물류 전문 자회사 BGF로지스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국제 기준 인증서를 획등했다./사진 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282330)은 물류 전문 자회사 BGF로지스가 글로벌 인증검증전문기관 DNV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한 통계 시스템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은 적절한 목표 감축량을 설정할 근거가 되는 배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탄소중립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여겨진다.


BGF리테일은 오는 2022년까지 모든 계열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저감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관리 능력의 신뢰성을 갖춰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유통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불필요한 탄소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엄격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BGF로지스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시작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BGF리테일의 전사적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