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내 노후·고위험시설 대상 민관합동 안전점검 시행

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최근 사고발생 시설, 다중이용 랜드마크, 노후·고위험시설 1,132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는 자치구·군, 사업소,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관련 단체 등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점검반은 3~4명으로 구성하며 점검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이번 점검에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 투입을 확대해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결과 공개(부산시, 자치구·군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 점검 실명제를 추진해 안전점검의 책임성도 강화하고 안전신문고도 활성화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범시민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도 펼친다.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자율 안전점검표를 제작·보급해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점검 생활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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