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란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 아래 냉·난방 및 발전설비 시공, 고효율 기자재 설치 등을 담당하는 업체들을 말한다.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따라 장비, 자산은 물론 기술 인력 등을 두루 갖춘 업체만 등록 가능하다.
케스코는 올해 초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달 17일, ESCO 사업자 등록까지 마무리함으로써 건축 분야는 물론 산업 부분에서도 에너지 절약 설치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케스코는 ESCO 사업자 등록과 함께 창호 관련 특허를 등록하고 기술력 강화에 나섰다. 신개념 레일캡(미닫이창용 여밈장치)으로, 기존 레일캡에서는 볼 수 없던 디자인은 물론 상하 높이 조절, 견고한 재질을 사용해 레일로부터 이탈을 방지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노창진 대표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창호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창호는 물론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장기적으로 그린 뉴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