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사진) 이화여대 교수가 신임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임명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65년 생으로,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문체부 국어심의회 위원,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 위원, 이중언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어교육 전문가로서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한국어 교원 양성 등 다양한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쌓아 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9월 27일까지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그동안 학계와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학당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앞으로도 전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