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실리콘투 코스닥 상장 첫날…공모가 웃돌아



실리콘투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29일 오전 9시28분 기준 실리콘투는 시초가 대비 2.5% 오른 3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7,200원) 대비 약 41.5% 높은 3만8,5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 9~10일 기관대상 수요예측의 경쟁률은 1,437.63대 1이었다. 이에 실리콘투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3,800~2만7,200원) 최상단인 2만7,2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1,700.56대 1을 기록, 증거금으로 약 11조4,759억원을 끌어모았다.


실리콘투는 온라인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다.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품목은 K뷰티 관련 제품으로 향후 이를 패션, 음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넓혀가고 있다. 회사는 상장 후 공모자금(약 450억원)을 물류역량 강화와 신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