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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11년간 거주했던 흑석동 마크힐스를 매각해 13억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월 현빈은 지난 2009년 27억원에 매입한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마크힐스 전용면적 244.43㎡(74평) 주택을 40억원에 매각했다고 비즈한국은 29일 보도했다.
또 현빈이 지난 1월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의 242.45㎡(73평) 고급빌라 펜트하우스를 매입해 이사한 뒤 이 집을 매물로 내놨으며, 6개월만에 매매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흑석동 마크힐스는 배우 장동건, 고소영의 신혼집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마크힐스는 18세대로 구성됐으며, 모두 같은 크기로 건축돼 방 4개 화장실 3개가 딸린 구조다.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모두 북향으로 지어졌다. 현재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빅뱅 멤버 대성, 배우 정수정(크리스탈)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