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30일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지·산·학 협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오픈캠퍼스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 공약인 ‘산학협력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박 시장이 직접 대학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생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토론 행사로, 지난 6월 동의과학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장영수 부경대 총장 등 대학관계자와 물리학·양자 기반의 인공지능(AI) 신약 개발로 유명한 우상욱 팜캐드 대표, 차세대 나노복합신소재 제조 및 라이센싱으로 주목받는 권한상 엔지엠 대표 등 부경대 교원 창업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식품 플랫폼을 운영 중인 최은교 잇데이(Itday) 대표, 음식점 중심 배달 대행사업 중인 강이록 IROCK 대표 등 창업 학생 및 그 외 부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참석자들의 창업 경험과 애로사항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지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행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이후 신라대학교 등 10여 개 대학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청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