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현대카드와 공동 개발한 ‘정든 된장라면’ 밀키트를 전국 이마트와 신세계그룹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을 통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정든 된장라면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업무 협의 차 만난 자리에서 탄생했다. 정태영 부회장이 본인만의 된장 라면 조리법을 소개했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에 호응해 양사가 본격적으로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후 이마트와 현대카드는 ‘정든 된장 라면 상품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마트는 조리법에 바탕을 둔 밀키트 상품 개발을, 현대카드는 패키지 디자인과 광고물 제작을 각각 맡아 정든 된장 라면 밀키트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든 된장 라면은 쇠고기를 뜸뿍 넣은 된장 페이스트를 바탕으로 신선한 배추, 표고버섯, 대파와 반숙란이 조화를 이뤄 깊고 개운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2인분 기준 1만2,800원이다. 10월 한 달 동안 현대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8,960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