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3,000만 고객 200조원 금융 플랫폼 도약"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열고 3,000만 고객 기반으로 연간 200조원 ‘Life & Finance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카드

창립 14년을 맞은 신한카드가 3,000만 고객을 기반으로 취급액 200조 원의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Life & Finance(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7년 취급액 96조 원으로 출범해 올해 취급액 200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열린 생활금융플랫폼 ’신한플레이‘ 언팩쇼에서 신한카드는 현재 2,750만 회원을 내년까지 3,000만 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카드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유지하면서 동시에 차별화된 플랫폼 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화 RE:Boot(리부트)’를 새롭게 선언하고 신한카드만의 새로운 성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도 당부했다.


임 사장은 “세상은 변화의 꿈으로 새로워졌고 결국 도전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꾸어 왔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 시대의 흐름과 본질에 대한 혜안을 통해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