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오른쪽) KETI 원장과 서광석 KANC원장이 5일 5G 통신, 모빌리티 및 광융합 산업용 차세대 반도체 소자·부품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한국나노기술원(KANC)은 5G 통신, 모빌리티 및 광융합 산업용 차세대 반도체 소자·부품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ETI와 KANC는 이번 협약을 통해 △5G·6G 통신용 반도체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광융합 산업 전환을 위한 광반도체 △반도체 신뢰성 평가 및 시험·분석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KETI는 국내 전자·정보통신(IT)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으로서 5G, 모빌리티, 확장현실(XR)미디어 등 미래 주요 산업에서 활용될 핵심 기반기술을 개발 중이다. KANC는 총 200여 대의 장비를 기반으로 나노소자·화합물반도체 분야의 연구개발 지원 및 첨단장비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KETI는 그동안 축적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완전자율주행 등 산업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국내 반도체 산업의 연대·협력 강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