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화성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인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준비한 사업은 자영업 리뉴얼 오픈 프로젝트(점포환경개선), 청년 소상인 세무지원 등 두 가지이다.
자영업 리뉴얼 오픈 프로젝트(점포환경개선)는 관내에서 5년 이상 음식점을 운영 중인 소상인 30개 업체를 선정해 최대 300만원까지 점포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이다. 지원분야는 간판, 인테리어, 상품진열개선 3가지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청년소상인 세무지원 사업은 관내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업종 사업장을 운영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인에게 세무신고 대리 수수료(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비용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은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다. 시는 2,40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향순 화성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소상인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