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배영농조합법인이 2021년산 신안배 13톤을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첫 선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신안배영농조합법인이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좋은 2021년산 신안배 13톤을 올해 처음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5일 밝혔다.
법인은 올해 13톤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550톤, 15억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신안배는 1999년부터 미국 LA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수출을 해왔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년 200∼600톤을 수출해 배 생산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안군은 최고 품질의 신안배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꽃가루, 봉지, 보험료 등을 배 재배 농가에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