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자율주행 전문 신생 계열사의 사명을 ‘HL Klemove(에이치엘클레무브)’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MHE)의 사명은 HL 클레무브로 바뀌며, MHE와 만도에서 분사된 자율주행 전문기업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MMS)는 합병된다. MHE와 MMS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과 사명변경안을 승인했다.
HL Klemove의 공식 출범일은 오는 12월 1일이며, 출범 직후 기업 비전과 미래 로드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Klemove는 ‘Clever’와 ‘Move’의 합성어로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제적 시도와 결과를 통해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사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한라그룹측은 설명했다. ‘HL’은 한라그룹 이니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