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하남에디피스 조감도
포스코건설이 경기 하남에 분양하는 ‘더샵 하남에디피스’가 지난 5일(화) 특별공급 청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민간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특별공급으로는 보기 드물게 2만건이 넘는 청약 통장이 접수되면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만큼 금일 이뤄지는 1순위 청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5일 진행된 더샵 하남에디피스의 특별공급 청약은 295세대 모집에 2만702건의 청약 통장이 모였으며, 평균 70.2대 1을 기록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84㎡타입 생애최초(6세대)는 3778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629.7대 1을 기록해 수요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이 같은 흥행 요인에는 ‘로또’에 가까운 분양가가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됐다. 청약에 당첨이 되면 주변 단지 시세 대비해 저렴한 수준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단지의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도 청약 수요를 자극했다.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 초역세권 생활이 가능한 단지이며, 스타필드하남,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덕풍전통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내부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스마트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과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돼 조명, 난방, 가스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가 어우러지면서 특별공급 청약에 수요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이어졌다”며 “금일부터 진행되는 일반분양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일정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은 청약일정으로 금일(6일) 해당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