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디자인코리아 2021 국제컨퍼런스’가 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디자인, 지속가능성을 향하여(Design towards Sustainability)’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는 환경·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국제적 공조가 강해지고 있는 시대에 디자인의 역할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5명의 국내?외 저명인사가 강연을 한다.
컨퍼런스에서 이상엽 현대자동차 전무는 ‘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주제로 미래 전기차와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유엔(UN)지구환경 대상을 수상한 레일라 아카로글루 디스럽트 디자인 대표는 ‘디자인, 희망적 미래를 만들다’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송현주 코웨이디자인센터장은 ‘친환경에서 지속가능까지, 뉴 코웨이의 디자인 혁신’을 주제로 디자인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지속가능성 디자인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영국의 소재 디자인 스튜디오 매터의 시탈 솔란키 대표는 기존 소재가 갖는 한계점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자인 사례를 공유하는 ‘지속가능 소재, 지속가능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시모네 데 바르트 뉴질랜드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는 탄소중립과 환경보존을 위한 미래의 새로운 디자인 소재가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는 ‘비움을 통해 얻는 가치’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지금 세계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아우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디자이너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이번 컨퍼런스가 지속가능한 미래 조성의 혜안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