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시(Rothy)가 이별 감성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로시의 디지털 싱글 '콜드 러브(COLD LOVE)'의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로시는 쓸쓸한 듯 강단 있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긴 생머리의 청순한 자태로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흑백의 반전되는 무드 속 로시의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로시는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듯한 애처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면, 이번에는 이별의 아픔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며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자랑해 신곡 '콜드 러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로시는 오는 14일 신곡 '콜드 러브'를 발표한다. 지난해 8월 발매된 서머송 '오션 뷰(OCEAN VIEW)(Feat 찬열)' 이후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인 만큼 로시를 발굴 및 제작한 신승훈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로시와의 최고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앞서 로시는 데뷔 싱글 '스타즈(Stars)'를 비롯해 '술래', '버닝', '다 핀 꽃', '비(BEE)'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들려줬다. 다수의 인기 OST에도 참여하는 등 로시의 청아하면서도 애달픈 음색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하며 '음색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나아가 로시는 신곡 '콜드 러브'를 통해 다시 한번 장르의 틀을 깬 변신을 예고, 로시의 무한한 역량과 신승훈의 감각적인 음악성이 만나 어떤 트랙을 완성시켰을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한다.
한편 로시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콜드 러브'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