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콘텐츠 번역 스타트업 보이스루(VOITHRU)가 한국번역가협회, 한국웹툰협회와 협업하여 주최하는 ‘제1회 콘텐츠 번역 대회 - 웹툰편’이 오는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대만어 등 4개 언어 가운데 하나를 정해 지원하면 된다. 번역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29일까지 접수를 마친 뒤 예선과 본선, 결선을 거쳐 12월17일 수상자를 결정한다. 언어별로 대상(1명)과 최우수상(1명), 우수상(3명)을 선발하며 각 언어별 대상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콘텐츠 번역가로 데뷔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최우수상에게는 100만원, 우수상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보이스루 이상헌 대표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의 성장세와 맞물려 콘텐츠 번역 시장 또한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 있는 번역가들이 콘텐츠 번역에 매력을 느끼고 전문 번역가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