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원 세 모녀 살해' 김태현 무기징역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이 지난 4월 9일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오승현 기자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현(25)에 대해 재판부가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12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는 “사형을 받아 마땅할 정도로 김씨의 범행이 극악무도하지만 김씨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점, 형벌의 엄격성, 양형 형평성 등을 고려해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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