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브리핑] 비트코인 7,000만 원 돌파…구글페이 통해 비트코인 결제 가능해진다

12일 오후 2시 4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출처=빗썸캡쳐

비트코인이 7,000만 원을 돌파하면서 지난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12일 오후 시 43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95% 하락한 6,993만 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3.21% 하락한 428만 원이다. 에이다(ADA)는 4.45% 하락한 2,597원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33% 하락한 49만 9,800원, 리플(XRP)은 5.54% 하락한 1,347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은 약보합세다. 12일 오후 2시 43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31% 상승한 5만 6630.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54% 하락한 3,461.97달러에 그쳤다. 에이다(ADA)는 5.35% 하락한 2.1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2.9% 내린 404.32달러, 테더(USDT)는 0.02% 하락한 1달러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92억 6,563만 달러(약 35조 1,061억 원) 가량 줄어든 2조 2,924억 3,368만 달러(약 2,749조 9,346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오른 78 포인트로 '극도의 탐욕' 상태다.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Bakkt)의 체크카드가 구글페이에 추가된다. 이에 따라 구글페이를 통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백트는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구글페이를 통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구글페이를 지원하는 매장에서 백트 체크카드로 결제를 할 수 있다. 결제 시 체크카드에 연동된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로 자동 환전된다. 개빈 마이클 백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가상자산을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력"이라고 밝혔다.


한편 벡트는 지난 3월부터 스타벅스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는 지갑 앱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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