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공모주 시들" 케이카, 상장 첫날 공모가 밑돌아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업체 케이카(381970)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케이카는 시초가 대비 1.33% 상승한 2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케이카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 5,000원) 대비 10% 하락한 2만 2,500원에 결정됐으며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며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사업체인 케이카는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4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가 희망밴드(3만 4,300~4만 3,200원) 아래인 2만 5,000원에 결정됐으며, 지난 30~1일 열린 일반 청약의 경쟁률도 8.7대 1에 그쳤다. 케이카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 3,230억 원, 순이익은 24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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