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위대한 철학자에게 삶의 정답을 묻다

■필로소피 랩
조니 톱슨 지음, 윌북 펴냄


“제때 퇴근하면서도 죄책감이 들어요”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인지기능을 빼앗기게 되는 걸까요?” 삶 속에서 문득 떠오르는 질문의 답을 역사 속 위대한 철학자를 통해 구할 수 있을까. 영국의 윤리학자 제레미 벤담과 ‘도덕성 계산하기’를 해 보고, 장 폴 사르트르에게서 ‘자기기만’에 대해 조언을 듣는 식으로 말이다. 옥스포드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저자는 학생들의 질문에 철학자의 사상을 풀어 해답을 제시한다. 실존, 일상, 예술, 인간관계, 정신건강, 정치,경제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부터 17세기 데카르트와 19세기 칸트, 20세기 보부아르 등이 펼쳤던 130여 가지 철학 개념으로 명료한 답을 내놓았다.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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