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1명 확진…부산인구 71.7% 1차 접종·62.3% 완료

등산로 입구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단풍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연합뉴스

부산에서는 3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중 21명은 접촉자이며 나머지 10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신규 집단감염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날까지 20명이 집단감염된 해운대구의 한 목욕장에서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다. 현재까지 방문자 15명, 접촉자 6명이 감염됐다.


13일 오후 6시 기준 부산지역 누계 예방접종 인원은 260만5,97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접종 완료자는 209만0,839명이다. 부산시 전체 인구의 77.6%가 1차 접종을 했으며 62.3%가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18세 이상 성인의 1차 접종률은 89.4%, 접종완료율은 71.7%로 파악됐다.


전날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의심사례는 229건이 보고됐다. 이중 225건은 근육통, 발열 등 일반적인 증상이었으나 사망 관련 의심사례 1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건, 중증 의심사례 1건도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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