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 온라인 조선해양산업 로드쇼(KOMIR 2021)’ 15일까지 진행

글로벌 환경 규제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 신산업 선도·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진= 한국 온라인 조선해양산업 로드쇼 현장사진

사진= 한국 온라인 조선해양산업 로드쇼 현장사진



산단공과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황호인, 이하 조합), 그리고 LG U+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로드쇼는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에 애로를 겪는 조선해양 및 플랜트 O&M(유지보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과 글로벌 신산업 선도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로드쇼는 울산,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국내 조선해양 및 플랜트 240여개의 중소기업과 16개국 40개의 선주사 및 조선사, 운용사, 기관 등이 참여하며 전면 온라인 운영방식으로 진행되며 ▲ 친환경선박 개조·신조, ▲ 부유식 해상풍력, ▲ 스마트 플랜트 O&M 등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동남권 메가시티를 대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엄선하여 디지털 산업관을 구축했다.

이번 로드쇼가 다른 온라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갖는 부분은 바로 미래 혁신 산업에 포커스를 집중하여 국내 선도기업 중심의 관련 수출상담회와 부대행사를 개최했다는 점이다.

일반 조선해양 및 플랜트 기자재 수출 상담을 80회 이상 지원하며, 부대 행사로 부유식 해상풍력 협의체 글로벌 교류회, 산업별 글로벌 전문가 컨퍼런스, 포럼 및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전략과 그린 비즈니스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로드쇼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IMO 규제 강화에 따라서 LNG/LPG 개조의 수요가 급증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잠재적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의 개조신조 기술력에 대한 홍보를 하고 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진행한 로드쇼에서 Eaglestar Holdings는 현재 운행중인 90여 선박중 29개 LNG, 캐리어선이 효율이 낮을 것으로 보고 MOU와 NDA 체결을 통한 6억불에 달하는 보수 진행을 제안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로드쇼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4층 행사본부에서 14일은 Bergebulk사와 15일에는 Teekay Shipmanagement사와 로드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제 규모의 행사에 발맞추어 주최 측인 산단공에서는 언택트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중소기업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범 부처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류영현 산단공 울산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강소기업을 위한 수요 맞춤형 미래 산업 발굴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전략이 절실하다”라며, “산단공은 스마트 산단 구축, 중소기업 미래 성장 동력 육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연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수출 실적을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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