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테크노파크, 서울시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한 2차 지역연구회 개최

서울시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방향 토의




지역연구회는 김기홍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디지털 뉴딜 및 산학협력 전문가(중소벤처기업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건국대학교, 메가존클라우드, 이노플러스컴퍼니 등)로 구성된 산·학·연·관 지역연구회 위원(21년 디지털 전환 분과, 13명)의 참석 하에 ‘서울시 중소기업(서비스업종)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되었다.

본 회의에서는 디지털 뉴딜이라는 환경적 이슈를 배경으로 서울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환경에 적응하고 이를 뒷받침할 디지털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관리 및 실무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필요하며(Digital literacy 측면),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 제고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서는 유관 기술의 혁신과 더불어 기존 디지털 기술의 활용 및 참여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과 서울시 내 산·학·연·관 혁신 주체들이 참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과 관리 및 데이터 분석·활용 서비스 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제언이 있었다.

추가적으로, ’디지털 격차가 더욱더 커지지 않도록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실정을 고려한 규제정책 완화‘, ’벤처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이중적인 수혜구조 확립 지원‘, ’클라우드 활용 및 이해도, 디지털 경험과 노출빈도 제고를 위한 실효적 교육 제공’ 등의 다양한 방향성이 제시되었다.

(재)서울테크노파크는 본 2차 지역연구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취합, 고찰해 이슈페이퍼를 도출하고, 향후 ‘서울시 탄소중립 및 포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서울TP 기업지원 정책’을 주제로 정책기획보고서를 2021년 11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내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정책적 제언들이 서울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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