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사이 6명 확진…10월 안정 유지

기존 확진자 접촉 5명·감염경로 불분명 1명
백신 접종으로 40~50대 확진 비율 줄고 20~30대 상대적으로 늘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사이(14일 오후 6시~15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5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이 중 1명만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거주지별로는 동구 4명, 남구 1명, 울주군 1명이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울산은 지난 7월 400명에서 8월 1,020명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늘었고, 9월 943명으로 감염이 이어졌지만, 10월 들어 161명(15일 기준)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40~50대 비중이 줄어든 반면, 20~30대 확진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울산시는 백신 접종에 의한 변화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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