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비 온 뒤 뚝 떨어진 기온…건강관리 유의하세요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된 15일 강원 춘천시 공지천 산책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토요일인 오늘 북서쪽에서 몰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2~5도 낮겠고 낮 기온은 4~10도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겠다. 비가 밤사이 얼면서 미끄러운 곳도 많겠으니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비가 오겠다.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경상권 동부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 남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가 10∼40㎜,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가 5∼20㎜다.


기온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만큼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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