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세계화 선봉장 '더CJ컵'…5년새 비비고 매출 3배 껑충

CJ제일제당, 후원 브랜드 참여
5년만에 비비고 매출 3배 늘어
글로벌 메가브랜드 도약 견인차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서밋클럽에서 열린 더CJ컵 4라운드 5번 홀에서 이번 대회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의 티샷을 갤러리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 제공=CJ제일제당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서밋클럽에서 열린 더CJ컵에 마련된 비비고 컨세션에서 한 가족이 '비비고 만두 도시락'을 먹고 있다.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097950)이 5년째 공식 후원브랜드로 참여하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이 K푸드 세계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PGA 투어 '더CJ컵'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 지 5년 만에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며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18일 밝혔다.


비비고는 지난 2017년부터 '더CJ컵'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서밋 클럽에서 열렸으며, 로리 맥길로이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의 중계 방송은 경기 모습뿐만 아니라 제이슨 데이, 리키 파울러, 아담 스콧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CJ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영상이 함께 송출됐다. 또 1라운드 중계 방송 중에는 한국 골프의 신예 김주형 선수가 CJ의 스포츠 마케팅 히스토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중계 방송은 전 세계 226개국 10억 가구에 송출됐다.


선수 및 대회 관계자를 위해 마련된 ‘비비고 키친’은 PGA투어가 인정한 ‘인기 맛집’답게 올해도 셰프들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특히 ‘비비고 왕교자’와 최근 미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고추장 소스 ‘갓추(GOTCHU)’를 활용한 비빔밥, 고추장 폭립 등의 메뉴는 큰 인기를 끌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더CJ컵과 LA레이커스 파트너십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비비고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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