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68포인트(0.19%) 오른 3034.7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9포인트(0.47%) 오른 3,043.13에 출발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6% 오른 3만5,457.3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74% 오른 4,519.63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0.71% 뛴 1만5,129.09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역대 최고치 수준에 다가섰다. S&P500지수는 9월 역대 최고치보다 0.58% 낮은 상태이며, 다우지수도 8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보다 0.49% 낮은 정도다. 나스닥지수는 9월 역대 최고치에서 1.78% 낮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개인 투자자들과 외국인은 384억 원, 20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53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랜만에 대다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0.14% 오른 7만원대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0.51%), NAVER(1.47%), LG화학(2.65%) 등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도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1포인트(0.32%) 상승한 1008.6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