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디렉터인 저자가 언택트 소비 패턴이 확대되는 와중에도 소비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다양한 국내 오프라인 공간에 대해 분석했다. 저자는 팬데믹으로 대면 만남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오프라인 공간은 필요하다며, 대신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매력적인 소비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저자가 공간에 대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통찰을 풀어내는 한편 변화하는 세상에서 소비자들이 원하고 머물고 싶어 하는 공간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3팀만 들어갈 수 있는 카페, 쇼핑백을 기부받아 고객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매장 등 국내 70여 개 공간의 생생한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1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