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내 친문 의원 70여 명이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평가하는 모임을 출범하고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

윤건영 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문재인 정부 5년을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모임)'이 주최하는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임'에는 총 73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이자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윤 의원을 비롯해 기동민, 도종환, 김종민, 진성준, 한병도, 전혜숙, 홍익표 등 친문 성향 의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토론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토론회는 총 7개의 주제로 두 달 동안 진행되며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국민이 주인인 정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등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내세운 5대 국정 목표를 되돌아볼 예정이다.

27일 열리는 첫 토론회는 소득보장과 복지전달, 보건 의료, 문화예술, 노동 존중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소득보장과 복지전달 분야는 김연명 전 청와대 사회수석, 보건의료 분야는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문화예술 분야는 양현미 상명대 교수, 노동 존중 분야는 배규식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각각 발제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