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더딘 카드 캐시백? 1,450만명 돌파…환급액 1,465억원

10월 1~24일 신청 결과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사업에 24일까지 국민 1,452만명이 신청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5일 밝혔다. 10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총 1,465억원이 발생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돌려준다.


10월에 발생한 캐시백은 다음달 15일 지급한다. 제도 시행 기간은 이달부터 두 달간이다. 1인당 월별 10만원까지 돌려준다.


정부는 카드 캐시백 사업에 총 7,00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놓고 있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사업구조 상 월말로 갈수록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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