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안전한 통학로 조성 이달 마무리



서울 중구 충무초등학교 일대 통학로. /사진 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내달 단계적 일상 회복에 앞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이달 말 마무리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무초등학교에서 충무어린이집 일대 통학로에는 보도와 차도에 다른 색상과 패턴의 포장을 적용해 잘 구분되게 하고 차로 폭을 줄여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면서 보행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학교와 건너편에 각각 같은 폭의 보도가 설치돼 있던 덕수초등학교 정문 주변에는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량이 적은 보도를 없애고 한 쪽 보도의 넓이를 두 배로 넓혔다.


보행로 구분이 없었던 동화나라어린이집, 흥인초, 남산초 인근 통학로에는 차도와 보도를 분리해서 보행로를 만들었다.


경동어린이집은 어린이 보호 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신당초와 청구초 주변은 구역을 확대해 노후된 이면 도로를 정비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