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이 제1회 숲과 건강(산림복지) 국제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화상 토론회 방식으로 제2회 숲과 건강(산림복지)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5일에는 신원섭 충북대 교수(前 산림청장)이 ‘코로나19 이후 건강증진 공간으로서의 숲의 가치 재조명’란 주제로, 이시형 세로토닌문화 원장이 ‘뇌과학적 측면에서 본 4차 산업혁명과 산림복지’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내 산림복지 연구 성과와 더불어 △숲과 도시 소리 자극 비교를 통한 인체 생리·심리효과 연구(캐나다) △라이다(LiDAR)기술을 통한 산림복지 가상현실 구현 사례(체코) △청소년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심리효과 연구(미국) △산림치유전문가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사례(독일) 등 세계 각국의 산림복지 연구·사업 등에 대한 트렌드가 발표된다.
또한 32개국에서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118건의 산림복지 관련 연구·정책·사업 등 국가별 사례들을 활발히 공유하며 이를 통해 향후 산림치유 분야의 국제협력을 도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