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6명…위드 코로나 앞두고 안정세(종합)

18일째 2,000명 미만 기록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을 살피고 있다./연합뉴스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18일째 2,000명 미만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66명 늘어 누적 35만 4,3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90명)보다 76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9일)의 1,073명보다는 193명 많다.


지역별로는 경기 428명, 서울 421명, 인천 74명 등 수도권이 923명으로 74.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61명, 전북 41명, 충남 40명, 부산 33명, 충북 32명, 경남 27명, 강원 24명, 경북 20명, 대전 13명, 울산 9명, 세종·전남·제주 각 6명, 광주 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2,78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접종 완료율은 약 71%를 기록했고, 1차 접종률도 80%에 가까워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642만 4,121명이다. 우리나라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0.9%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2.5%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84만 7,884명으로 전체 인구의 79.5%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9%에 달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