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종합 오디오 플랫폼 '스토리G' 오픈

오디오북·예능·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지니뮤직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독점 공개
KT AI 기술 적용해 콘텐츠 제작환경도 혁신할 것

지니뮤직(043610)은 오디오북·예능·드라마 등을 제공하는 전문 오디오 플랫폼 ‘스토리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토리G에선 음악방송, 오디오북, 웹소설을 아우르는 다양한 신설 코너 뿐만 아니라 드라마 ‘브레이크 포레스트’, 예능 ‘프로의 대화법’ 등 지니뮤직만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지니뮤직은 연내 밀리의 서재와 지니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번들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기반 제휴를 통해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커넥티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B2C, B2B 구독형 서비스를 창출해 오디오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니뮤직은 KT(030200)의 인공지능(AI) 오디오기술을 적용해 오디오콘텐츠 제작환경도 혁신해 나간다. KT의 AI 음성합성 기술(P-TTS)과 음성인식기술(E2E)을 이용하면 텍스트 콘텐츠를 청취자가 원하는 목소리로 바꾸고, 다국어변환도 할 수 있다.


김정욱 지니뮤직 AI 오디오비즈니스본부장은 “밀리의 서재 인수 한 달 만에 스토리G를 선보이게 됐다”며 “KT의 AI 오디오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오디오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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