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소중한 아이디어 감사”...국가발전 프로젝트 참여자에 문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대한상의 ‘국가발전 프로젝트’에 응모한 참가자 전원에게 26일 감사 서한을 보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7,200여 명의 국민들이 참여해 총 4,704건의 프로젝트를 보내줬다”며 “소중한 아이디어를 내주신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은 국가적 의제에 대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민간 주도로 해결하자는 프로젝트로 대한상의가 올해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100일간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응모 기간에 약 2,000건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전체 응모 건수가 4,700건을 넘었다고 전했다.


대한상의는 이달 28일 서류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 달 2차 심사(기업인 멘토링), 3차 심사(국민 오디션)를 거쳐 올해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번에 선발되지 못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며 “국민들의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생성·교환·발전되는 상시 플랫폼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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