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6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2021년 중견기업 투자유치 지자체 합동 IR’에서 참석자들이 ‘지방투자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봉업 전라북도 부지사, 이용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사진 제공=산단공
우수 중견기업의 지역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합동 사업계획서 및 홍보활동(IR)행사가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26일 경북 안동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의 연계 행사로 ‘2021년 중견기업 투자유치 지자체 합동 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단공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합동IR은 △지자체·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산업단지공단 간 상생협력협약식 △지자체·투자기업 간 투자유치 협약식 △정부 투자보조금 및 14개 지방자치단체 투자환경 설명회 △정부 및 14개 지자체의 투자기업 대상 1대 1 맞춤형 투자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14개 지자체와 중견련, 산단공은 중견기업의 지방투자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지방투자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산단공은 균형발전박람회와 연계해 중견기업의 지역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합동 IR을 통해 많은 중견기업과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투자를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지역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