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선전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28일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10.48%, 28.04% 늘어난 수치다.
이번 분기 최대 매출은 반도체 실적 개선이 이끌었다. 반도체 부문은 3분기 매출 26조4,100억원, 영업이익 10조6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모리는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에 적극 대응해 D램이 분기 최대 출하량과 역대 두 번째 매출을 달성했다”며 “ 파운드리도 글로벌 고객사 대상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