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는 내달 초로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일상회복 추진단은 정부의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출범에 따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위기관리와 단계적 일상회복을 병행하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추진단은 서은숙 구청장을 단장으로 총괄지원, 경제·문화, 사회·민생,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5개 반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정부의 단계별 일상회복 추진에 따른 조치사항을 이행하고 지역의 일상회복을 위한 주요 정책을 발굴한다.
부산 부산진구청 전경./사진제공=부산진구
총괄지원반은 일상회복 추진 계획을 총괄하고 대시민 홍보를 담당한다. 경제·문화반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등 피해 회복 등을 지원하고 사회·민생반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취약계층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자치·안전반은 백신 예방접종 관리와 함께 시민 자율방역 의식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방역·의료반은 재택치료관리 TF팀 운영과 환자 급증 대비 대응전략 마련, 자가격리자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한다.
서은숙 구청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방역관리와 지역경제 살리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돌려주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