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도로공사, 감사업무 품질 향상 위한 업무협약

공공기관 감사 전문성 강화 및 사회적 책무 이행

28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열린 중진공·도로공사 감사 업무협약식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자체감사 품질 향상 및 성과 제고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곽성근 중진공 상임감사와 김택수 도로공사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주요 감사 성과 및 중점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감사 업무와 관련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감사업무 전반에 대해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자체 감사기구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측은 공공기관 감사 전문성 강화 및 사회적 책무 이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자체감사 품질 향상을 위한 감사기법·우수사례 공유 △감사 관련 정보·기술 교류 △감사 전문인력 지원 및 합동교육 실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한 상호협력 확대 등이다.


중진공은 지난 7월 한국중부발전과도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체감사 품질 향상과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곽성근 중진공 상임감사는 “중진공은 기관 간 감사업무 협력 확대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반부패·청렴을 위한 사회적 책무 이행활동도 함께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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