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10개 공공기관, 이해충돌방지 실무협의회 발족

민간부문 8명의 청렴시민감사관도 참여


대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10곳(한국산업단지공단·신용보증기금·한국가스공사·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뇌연구원·한국부동산원·한국사학진흥재단·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장학재단·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대구시민과 함께 공직자 이해충돌방지 준수에 앞장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노력 적극 이행을 통한 공직사회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이해충돌방지 실무협의회’를 구성·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실무협의회의 구성은 공공부문 10개 기관과 민간부문 8명의 청렴시민감사관이 함께 참여한다. 실무협의회는 △이해충돌방지법 이행을 위한 제도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토론 △기관별 협업활동을 통한 우수사례 확산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에 참여하는 10개 공공기관은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예방·사전관리를 진행한다. 또 내년 5월 19일 시행되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을 대비한 여정도 시작한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전 이행 체계를 충실히 갖출 것”이라겨며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협력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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