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결빙 예방 도로열선 추가 설치


서울 서초구는 겨울철 강설·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면도로에 도로열선을 추가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총길이는 1,114m로 서초대로 65길 및 53길 일대 582m, 사평대로 53길 및 55길 일대 310m, 효령로 33길 및 명달로 1길 일대 222m 등 총 3개 권역 6곳이다. 지역 내 이면도로 중 급경사도로 등 교통량과 보행량 등을 고려해 설치했다.


도로 포장면 7cm 아래 매설된 열선이 전기를 통해 열을 방출하는 방식이다. 눈이 오거나 노면 결빙이 발생되면 자동으로 온도와 습도를 고려해 도로 결빙을 예방하고 눈을 녹인다. 구는 11월 1일부터 2주 간 시험운영을 통한 점검을 거쳐 제설대책기간인 1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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