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없이도 레버리지로 주식거래를"…유안타증권, CFD서비스 개설



유안타증권은 1일 국내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오픈하고 내년 1월 말까지 CFD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지급 및 온라인 거래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CFD는 전문투자자 전용 서비스로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CFD는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최대 40%의 증거금만으로 매수와 매도 양방향 국내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보유한 포지션에는 만기가 없으며 매도 포지션을 활용해 주가 하락시에도 전략적인 운용을 할 수 있다. 또한 CFD를 통해 얻은 수익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세(11%)로 부과되기 때문에 대주주 양도소득세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유안타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고객은 티레이더(HTS)와 티레이더M(MTS), 지점 방문을 통해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2,300여개의 종목을 CFD 서비스로 거래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캐시백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안타증권에 신규 등록한 전문투자자에게는 거래금액과 상관없이 CFD 거래만 해도 1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의 전문투자자 등록 고객도 100만원 이상 CFD 거래 시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거래수수료 인하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CFD 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은 계좌 개설 익일부터 3개월간 CFD 온라인 거래 우대수수료 0.1%를 적용받을 수 있다.


남상우 유안타증권 리테일(Retail)금융팀장은 “이제 유안타증권의 전문투자자 고객도 CF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던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CFD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